왜 이렇게 심각해? 브라이언 존슨이라는 놈이 날카롭게 나이 들지 않으려고 회춘 프로젝트에 수십억 원이나 쏟아 부었대. 그런데 최근에 자기 얼굴에 다른 사람의 지방을 이식했더니 부작용이 생긴 거야. 얼굴이 퉁퉁 부푼 거 보고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고. 원래는 자기 지방을 써야 했는데, 체지방이 부족해서 기증자의 걸 썼다나 뭐라나. 다행히 일주일 뒤에는 얼굴이 정상으로 돌아왔대. 그는 궁극적으로 신체 나이를 18살로 만드는 게 목표라는데, 정말 이상한 놈이네. 세상은 혼란스럽고, 이런 일들이 더 혼란을 자아내지. 허무주의를 느끼는 사람들의 모습이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