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이 '3대 특검법'에 대해 거부권 쓸 이유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했대.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이랑 몇몇 다른 당들이 찬성해서 가결됐고, 찬성 194표에 반대는 3표였대. 이 법들은 국민적 지지도 받는다고 하더라.

그런데 생각해보면, 내가 만화를 그릴 때도 비슷한 느낌이야. 누군가 재미있게 받아주면, 내 의견이나 이야기를 쭉 펼치게 되거든. 이런 상황에서 정부도 국민의 목소리를 수용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. 스트리밍할 때도 팬들이 할 말 잘 들어주면 더 자유롭게 소통하게 되고,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게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거니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