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 방송사랑 음악 저작권 단체 간의 갈등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재 덕분에 해결됐어. 문체부가 지상파 3사, 방송협회, 한국음악저작권협회(음저협),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(함저협)랑 얘기해서 음악사용료 정산 문제를 합의했거든.

이 합의는 방송 사용 음악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뤄졌고, 시스템 구축에 합의한 지 약 8년 만의 결과야. 이제 방송에서 사용된 음악을 오디오 인식 기술로 식별하고 목록을 만들어서 사용료 정산할 때 쓸 예정이야.

문체부는 7월부터 9월에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서 이렇게 합의안을 도출했어. 그래서 방송사들은 이 관리비율을 적용해서 올해 1분기 음악 사용료를 저작권 단체에 납부할 예정이야. 연말까지 IPTV, 유선방송 등 다른 이용 방식에 대해서도 중재를 진행할 계획이래.